#마자 #호자 #마즈 #요강 유흠이 짓고 갈홍이 엮은 ≪서경잡기(西京雜記)≫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 지루한 사람은 여기서 건너뛰기 李廣與兄弟共獵於冥山之北、見臥虎焉。이광여형제공렵어명산지북, 견와호언. 이광(전한의 장군)이 형제와 더불어 명산 북편에서 사냥을 하다가 누워 있는 호랑이를 보았더라. 射之一矢即斃。사지일시즉폐. 호랑이에게 화살을 한 대 쏘아 곧장 쓰러뜨렸다. 斷其髑髏以為枕、示服猛也。단기촉루이위침, 시복맹야. 그 해골을 잘라 베개로 삼아 용맹을 좇는다는 것을 보였다. 鑄銅象其形為溲器、示厭辱之也。주동상기형위수기, 시염욕지야. 호랑이 형상을 동상으로 주조해 요강으로 삼아, 호랑이를 싫어하고 욕되게 하는 것을 드러내 보였다. ※ 여기서 잇기 “이광(전한의 장군)이 형제와 더불어 명산 북편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