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이탈리아 식물학자 스테파노 만쿠소의 주요 주장은 바로 이것이다. 식물은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이라는 오감을 지닌 데다 인간에게는 없는 열다섯 가지 감각을 가졌다. 식물의 세포는 인지 기능(cognitive function)과 신체 기능(physiological function)을 동시에 수행한다. 식물 세포는 그 자체가 감각기관이자 운동기관이다. “어린뿌리의 말단은 매우 민감해서, 인접한 다른 부분 운동을 지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의 어린뿌리는 하등동물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뇌는 몸의 맨 앞부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여러 감각기관으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여 다양한 운동을 지시한다. (It is hardly an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tip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