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림진강 #조국통일 #영화박치기 ※영화 의 모티프가 된 ≪소년 M의 임진강≫ 중에서 …… 나 자신은 평화로운 시대의 일본이란 나라에 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사실은 교토에 계속되는 중학생끼리의 작은 전쟁 같은 싸움질을 없애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늘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하라다(原田) 선생님과 상담해보았습니다. 그것은 조선중학교와 내가 다니는 쓰키노와(月輪) 중학교에서 축구 경기를 열어 서로 건강한 땀을 흘리며 스포츠로 싸우는 것으로 서로 이해를 증진하고, 친구로 사귀어 보자는 계획이었습니다. 하라다 선생님은 “그거 훌륭한 생각이야. 그렇지만 어른인 우리가 빠지고 너희 중학생들끼리 해보는 쪽이 가장 이상적이니까, 시합 신청은 너희가 해보렴. 학교 운동장 사용 허락은 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