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구황본초』 권1 - 명나라 주왕 주숙(朱橚) 편찬 초부(草部) 잎을 먹을 수 있는, 증류본초에 있는 40종(葉可食本草原有四十種) 【刺薊菜、자계채、조뱅이나물】 本草名小薊、俗名青刺薊、北人呼為千針草。出冀州、生平澤中、今處處有之。苗高尺餘、葉似苦苣葉。莖葉俱有刺、而葉不皺。葉中心出花頭如紅藍花、而青紫色。性凉、無毒、一云味甘性温。 『증류본초(證類本草)』에서는 소계(小薊)라 이름했고, 속인들이 청자계(青刺薊)라 하며, 북인들이 천침초(千針草, 가시가 많은 풀)라 부른다. 기주(冀州)에서 나고 평택(平澤)에서 자라는데, 지금은 곳곳에 그것(之)이 있다. 높이는[苗高, 여기에서 苗(싹 묘)는 싹이라기보다 풀을 가리킨다.] 1척(약 30센티) 남짓한데, 잎이 방가지똥(苦苣, 고거)을 닮았다. 줄기잎(莖葉, 경엽, 줄기에 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