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여름꽃이다. 노랑물봉선, 흰물봉선은 이번에 실물로 처음 보았다. 이뿐 아니라 흑자색의 가야물봉선, 연한 노란색의 미색물봉선 등 물봉선 종이 여럿이다.
앞으로 노랑물봉선, 흰물봉선 사진을 찍으러 일부러 강원도를 찾지는 않을 것 같다. 초본 식물은 아직 관심 밖이다. 여행 삼아 갔더니 거기 있었다. 그래서 언제 또 카메라에 담을까 싶어 열심히 찍었다.
첫날 함백산에 올랐다가 사북에서 일박하고, 다음 날은 정선 소금강과 평창 이끼계곡을 찾아가느라 강원도 구석구석을 누빈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