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본초 권6
【無花果 (무화과)】
生山野中、今人家園圃中、亦栽。葉形如葡萄葉、頗長硬而厚、梢作三叉。枝葉間生果初、則青小、熟大狀如李子、色似紫茄色。味甜。
산과 들에 나고, 지금은 인가 텃밭에 있으며, 심기도 한다. 잎은 포도잎 같지만 자못 길고 딱딱하며 두꺼운 데다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 가지와 잎 사이에 나는 과실은 처음에 푸르고 작은데, 익은 것은 크고 자두 같은 모양에 색이 가지색과 비슷하다. 맛이 달다.
〇 救飢
採果、食之。
과실을 따 그대로 먹는다.
〇 治病
今人傳說、治心痛、用葉煎湯服、甚效。
지금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심장 통증을 다스리는 데 잎을 달여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의 치병은 이렇다.
<동의보감>
實 : 味甘。開胃、止泄瀉。
열매 : 맛이 달다. 위(胃)를 열어주고 설사를 멎게 한다.
<본초강목>
實 : 開胃、止泄痢。治五痔、咽喉痛。
열매 : 위(胃)를 열어주고, 설사를 멎게 한다. 온갖 치질과 인후통을 치료한다.
葉 : 五痔腫痛、煎湯頻熏洗之、取效。
잎 : 온갖 치질로 붓고 아플 때 물에 달여 자주 훈증하거나 씻으면 효과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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