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라고 다 믿어서는 안 된다.
<나무 입문> 출간을 앞두고 표준국어대사전에 화백(Chamaecyparis pisifera)의 한자가 和白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는 신라의 회의 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자를 빨리 花柏으로 고칠 것을 투서했다. 독자가 책에 쓰인 花柏을 오기로 보고 문제를 제기하면 안 되기에 말이다. 중국에서도 화백은 일본화백(日本花柏)으로 표기한다. 오랫동안 고치지 않더니 오늘 보니 고쳐져 있다.
또 웃기는 것은 "※ ‘몇 일’로 적는 경우는 없다. 항상 ‘며칠’로 적는다."고 규정한 것이다.
몇 년, 몇 월, 몇 일 하지 않고 몇 년, 몇 월, 며칠로 한단다. ‘몇 일’로 적으면 표준어 '며칠'을 나타낼 수 없다고(무슨 소리야?). 또 몇 일은 며딜로 발음하지 않고 며칠로 발음하기 때문에 몇 일로 적지 않고 며칠로 적어야 한단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며칠 쉬었다 가라." 이럴 때 며칠은 기일(幾日)에 해당한다.
그러나 "오늘이 몇 일(何日, 하일)이냐? 날짜를 통 모르겠다."고 할 때도 며칠이 되어야 한다니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며칠로 발음되니까? 그럼 며딜로 발음해!
<나무 입문> 출간을 앞두고 표준국어대사전에 화백(Chamaecyparis pisifera)의 한자가 和白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는 신라의 회의 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자를 빨리 花柏으로 고칠 것을 투서했다. 독자가 책에 쓰인 花柏을 오기로 보고 문제를 제기하면 안 되기에 말이다. 중국에서도 화백은 일본화백(日本花柏)으로 표기한다. 오랫동안 고치지 않더니 오늘 보니 고쳐져 있다.
또 웃기는 것은 "※ ‘몇 일’로 적는 경우는 없다. 항상 ‘며칠’로 적는다."고 규정한 것이다.
몇 년, 몇 월, 몇 일 하지 않고 몇 년, 몇 월, 며칠로 한단다. ‘몇 일’로 적으면 표준어 '며칠'을 나타낼 수 없다고(무슨 소리야?). 또 몇 일은 며딜로 발음하지 않고 며칠로 발음하기 때문에 몇 일로 적지 않고 며칠로 적어야 한단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며칠 쉬었다 가라." 이럴 때 며칠은 기일(幾日)에 해당한다.
그러나 "오늘이 몇 일(何日, 하일)이냐? 날짜를 통 모르겠다."고 할 때도 며칠이 되어야 한다니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며칠로 발음되니까? 그럼 며딜로 발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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