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萹蓄, 변축, 편축, 마디풀】
또 다른 이름으로 변죽(萹竹)이라 하는데, 동래(東萊) 산골짜기에 나고 지금은 곳곳에 있다. 트인 땅(布地, 포지) 길가에 나고, 잎이 패랭이꽃(石竹, 석죽) 잎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약간 넓고, 여리고, 푸르고, 대나무를 닮았다. 벌거벗은 줄기는 비녀 정강이와 비슷하다. 마디 사이에서 피는 꽃은 극히 작고 연한 도홍색이다. 아주 작은 씨를 맺으며, 뿌리는 쑥 뿌리와 비슷하다.
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평한데, 달다고도 하며 독이 없다.
○ 굶주림을 면하는 법(구기)
잎을 채취해 데치고 물에 담가 두었다가 씻어 기름과 소금으로 조리해 먹는다.
○ 치병
『증류본초』 초부조에 수록.
【萹蓄】
亦名萹竹、生東萊山谷、今在處(處)有之。布地生道傍、苗似石竹葉微闊嫰緑、如竹。赤莖如釵股。節間花出甚細、淡桃紅色。結小細子、根如蒿根。苗葉味苦、性平、一云味甘、無毒。
○ 救飢
採苗葉、煠熟、水浸、淘浄、油鹽調食。
○ 治病
文具本草草部條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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