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학명 Chenopodium album인 명아주는 높이 1~2미터이고, 잎이 마름모 달걀꼴 또는 삼각 달걀꼴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학명 Chenopodium ficifolium인 좀명아주는 높이 30~60cm이고, 명아주에 비해 잎이 좁고, 줄기 하반부 잎이 얕게 3개로 갈라진다. 우선 이 두 종류만 알아 두어도 좋다.
명아주는 여(藜), 회려(灰藜), 회채(灰菜), 회회채(灰灰菜), 야회채(野灰菜) 등의 한자명이 있다. 수락려(水落藜), 소려(小藜)는 좀명아주를 가리킨다.





〔水落藜、수락려、좀명아주〕
生水邊所在處處有之。苗高尺餘、莖色微紅、葉似野灰菜葉、而瘦小。味微苦澁、性凉。
곳곳 물가에 난다. 높이 약 1척이고, 줄기 색은 약간 붉으며, 잎은 명아주(野灰菜, 야회채) 비슷하지만 그보다 늘씬하고 작다. 맛은 조금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 救飢
採苗葉、煠熟、換水浸、淘洗净、油鹽調食。晒乾、煠食、尤好。
싹잎을 채취해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담가 그 물을 갈아주고 깨끗이 헹구어 기름과 소금으로 무쳐 먹는다. 햇볕에 말려 데쳐 먹으면 매우 좋다.
'자연 > 구황본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水棘針苗, 수극침묘, 개차즈기 (0) | 2022.03.22 |
---|---|
凉蒿菜、양호채、산국 (0) | 2022.03.19 |
山芥菜, 산개채 (0) | 2022.03.18 |
萹蓄, 변축, 편축, 마디풀 (0) | 2022.03.18 |
款冬花, 관동화, 관동 (0) | 2022.03.18 |